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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美유통사에 소송 제기…"특허침해 제품 판매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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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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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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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의 제조 단계별 핵심 특허 기술. /사진제공=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의 제조 단계별 핵심 특허 기술. /사진제공=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가 미국 최대 조명 회사인 파이트의 필라멘트 벌브를 판매하는 글로벌 유통기업 에이스 하드웨어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이트의 조명제품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의 제조 단계별 핵심 공정과 관련된 서울반도체의 특허 기술 16건을 침해해 제작됐다는 주장이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서울반도체가 1조원이 넘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개발한 LED 산업의 2세대 미래 기술이다.

홍명기 서울반도체 대표는 "글로벌 제조 기업과 유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을 외치면서 한편으로는 지적재산 침해가 분명한 제품을 단기 이익을 위해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며 "젊은이들과 중소기업의 희망사다리를 걷어차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앞서 유럽과 북미에서 필라멘트 LED 전구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 수차례 승소했다.

지난해 9월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이 서울반도체 특허를 침해한 필립스 브랜드 조명 회사의 필라멘트 LED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및 침해품 회수 및 파괴를 명령했다. 이보다 1년 앞선 2019년 9월에는 미국 텍사스 북부지방법원이 미국 최대 LED 전구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는 필라멘트 LED 전구 제품이 서울반도체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판결을 내렸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과 캘리포니아 중부연방지방법원이 각각 2019년과 2020년 특허 침해를 이유로 파이트의 LED 전구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판결을 내렸지만 유통사들이 계속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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