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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전세대출 중단 없다…'대출 총량' 넘어도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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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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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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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위원장 "전세대출·집단대출 중단 없을 것...추가 대책 이르면 다음주 발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올해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목표한 가계대출 총량을 넘어서도 용인하겠다고 전했다.

14일 고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근 대출 관련 실수요자 보호와 관련해서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연말까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율 6%대를 목표로 총량관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전세대출과 집단대출 등 실수요자가 많은 대출마저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실수요자가 이용하는 전세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4분기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총량관리를 하는 데 있어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전세대출 증가로 (가계대출이) 6%대 이상 증가해도 용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6%대 가계부채 관리는 지속할 것이나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전세대출의 경우 6%대에 너무 얽매이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집단대출의 경우 연말까지 잔금대출이 공급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문제가 없더라도 일부 사업장의 경우 애로가 있을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자세히 모니터링하고, 문제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연말까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의 경우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할 생각"이라며 "저희가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만든다고 했고, 현재 그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가계부채 대책은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보완대책에는 여러 가지 안이 포함될 것"이라며 "다만 6%대 관리를 지속해왔는데 그것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위원장으로 가계부채 관리를 강조해왔고, 그 소신은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전세대출과 관련해 은행권 실무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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