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창업 특강 '로컬 창업가가 만들어 나가는 군산' △창업 전문 멘토의 오프라인 멘토링 △경진대회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심사평가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군산대는 참가 학생들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요청사항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진대회에서는 9개 팀 가운데 최창규(융합기술창업학과, 창업동아리 빵탄소년단 소속)·김형준·최현·김혜진 학생으로 구성된 '부각'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군산의 대표적 상품인 박대에서 버려지는 껍질을 이용해 '박대 부각'을 제작·판매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역특산물 홍보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창규 학생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템을 선정했다"며 "그 부분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진대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부각을 만들고 소개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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