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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이 그리스로 출국한 이재영·다영…엄마는 "고개 숙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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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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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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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왼쪽),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개막한 2021-22 시즌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한다. 2021.10.16. /사진=뉴시스
이재영(왼쪽),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개막한 2021-22 시즌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한다. 2021.10.16. /사진=뉴시스
학교 폭력 논란이 된 이재영·다영 배구 쌍둥이 자매가 지난 16일 그리스로 출국한 가운데, 이들의 어머니이자 전직 배구 국가대표 출신인김경희씨는 딸들을 챙겼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로 향하는 여정이다. 이날 오후 9시45분쯤 두 선수는 빠르게 수속을 마친 뒤 가족 및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출국장으로 향했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두 선수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어머니 김씨는 "고개 숙이지마", "정신 차려"라고 외치며 딸들을 지켰다.

김씨는 딸들이 출국장으로 사라진 것을 확인하자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김씨는 "우리들에게 전화해서 사실 확인을 한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봐달라. 누군가 나 또는 우리 애들에게 진실을 물어봐야 하는데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불거진 학교 폭력과 최근 이다영의 이혼 및 가정폭력 논란 등에서 불거진 일부 사실과 맞지 않은 언론 보도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점이 사실과 다른가", "그 점을 이야기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씨는 답변하지 않았다. 대신 "여기서 무슨 말을 하겠나. 여하튼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국내 최고의 '스타 배구 선수'였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이들의 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결국 이들은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그리스리그 소속 PAOK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대한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직권으로 승인해 이적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그리스로 떠난 이들은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큰 이상이 없으면 곧장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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