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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이재명 '3차 28%'가 민심반영? 개소리…조직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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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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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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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가 15일 서울 마포구 TBS 라디오국에서 진행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1.7.15/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가 15일 서울 마포구 TBS 라디오국에서 진행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1.7.15/뉴스1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공개된 3차 국민선거인단 경선 투표에서 28% 득표에 그친 게 '민심의 반영'이라는 분석에 대해 "개소리"라며 "투표를 독려할 수단이 있는, 강력한 조직력의 힘"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역선택이 아니라, 조직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수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인 '역선택'을 한 것을 넘어서서, 특정 세력의 '조직표 동원'이 이뤄져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수준의 투표가 진행됐다고 음모론을 편 것이다.

그는 지난 9~10일쯤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굳건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씨는 "이때 3차 선거인단이 투표했다. 만약 3차 선거인단 투표처럼 뒤집히려면, 여론조사에서 엄청난 영향이 있었어야 한다"며 "이정도 대폭락이면 무조건 여론조사에서 잡힌다"고 설명했다.

또 3차 선거인단의 투표율이 80%를 넘었던 점 역시 거론했다. 그는 "승부가 결정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투표독려 없이 (투표율) 80%를 넘기려면 애초에 엄청난 조직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처음부터 연락처가 (확보돼)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고 독려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보수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사람으로는 마지막 투표독려가 가능하지 않다"라며 '역선택'을 넘어선 '조직표 동원'에 힘을 줬다. "민주당 지지층이라 생각해서 받았는데 다른 사람이 왕창 들어와서 민주당 선거결과가 바뀔 수 있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컨벤션효과를 못 누리고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의 이탈을 꼽았다. 그는 "꼭 나쁜 게 아니다"며 "이 전 대표가 승복선언을 하고 조금 올라갈 것이고, 두 사람이 만나서 막걸리를 마시면 조금 더 올라가고, 이낙연 전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 맡아서 또 회복돼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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