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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열공한다던 尹, 천공스승에게 배웠나…동문서답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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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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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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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15/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15/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국민의힘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대통령 하겠다고 평생직업 검사 사퇴하며 '열공'한다 해서 나름 기대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누구에게 뭘 배웠는지 이해 못할 말만 늘어난다. 천공스승에게 그렇게 배웠나"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 주임검사로서 이 명백한 대출비리사건은 왜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 납득할만한 해명을 재차 촉구한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전날 이 후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개발이 추진 중인데도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정부방침에 반해 민간개발을 추진하는 업자들에게 2009년 11월부터 토지매입자금 등으로 무려 1155억원을 대출했다"며 "2011년 대검이 부산저축은행을 대대적으로 수사했는데 수사 주임 검사는 중수2과장 윤 전 총장이었다. 대장동 관련 대출은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던 바 있다.

이 후보가 윤 전 총장이 이와 관련한 정확한 해명을 하지 않는다고 '천공스승'까지 거론하며 비판한 것이다. '천공스승'은 윤 전 총장이 본 적이 있다고 밝힌 '정법 강의'를 유튜브에서 하는 인물이다.

이 후보는 "동문서답은 홍준표 의원의 전매특허인데 홍 의원에게 동문서답까지 배운 것 같다"며 "홍 의원처럼 동문서답으로 빠져나갈 생각 마시라. 만약 비리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를 고의로 피했다면 그건 직무유기 중범죄"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장동 개발 비리가 이재명 게이트임이 분명해지자 코미디 같은 프레임으로 또다시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만일 대장동에 사업하려는 회사에 대한 대출이 배임죄로 기소되지 않았다면 직접 시행사업을 한 게 아니라 일반 대출로서 배임죄를 적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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