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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예금보험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
최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주금공 국정감사에서 '전세대출 보증금 상향 조치를 5월에 발표했는데, 아직도 시행이 안 되고 있다'는 취지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3분기 시행을 계획으로 추진했는데, 추진 과정에서 전산시스템 개발과 금융기관과 협의 등이 지연돼 조금 (시행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올해 3분기 주금공의 전세자금 보증 대상 보증금 조건을 7억원(수도권 기준)으로 높이겠다고 했지만, 아직 이 조치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주금공의 내부 규정 문제 등이 표면상의 이유지만, 금융권에선 최근 전세대출이 급증한 데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된 부분이 있는데, 조속히 시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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