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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2상 '사실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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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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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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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2상 '사실상 실패'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협력사 '아테아 파마슈티컬스'와 함께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 2상이 사실상 실패했다. 이에 따라 성공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긴급사용신청을 받는다는 전략도 무산됐다. 양사는 해당 경구용 치료제의 추후 임상 3상 설계변경을 거쳐 내년 하반기 사용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테아는 19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MOONSONG'으로 명명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 후보물질 'AT-527'의 글로벌 임상 2상이 경증 또는 중등도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양 감소에 대한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 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에서는 입원하지 않은 경증 또는 중등도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5일 동안 AT-527 또는 위약을 2회 투여했다. 투여 7일째 환자 몸에서 바이러스 수치를 줄이는 것이 1차 평가변수였지만 AT-527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 사이에 뚜렷한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목표는 약물이 7일째에 환자의 몸에서 바이러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알약이나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들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AT-527 550mg 및 1100mg을 투여한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바이러스 수치가 감소했지만 이는 이 임상의 1차 평가변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테아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의 설계를 변경해 개발 재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테아측은 "(이같은)임상 2상 중간결과에 근거해 로슈와 함께 임상 3상의 1차 평가지표 등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임상 3상 데이터는 내년 하반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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