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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재영솔루텍은 총 230억원 규모의 베트남 공장 생산시설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43.6% 규모다. 지난 9월 공시한 150억원 규모의 투자에 이어 8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고사양 OIS 액츄에이터 추가 물량 증대에 따라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생산라인 증설이 계획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경쟁력 확보 및 시장점유율 우위 선점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 결정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재영솔루텍은 지난 8월 삼성전자의 협력기업 상생자금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AF액츄에이터의 주요 부품인 VCM(보이스 코일 모터), 엔코더, OIS를 모두 생산하고, 중저가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공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액츄에이터 사업부문은 코로나19 여파 및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생산량 급감으로 2021년에는 약 7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이번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내년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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