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비대면 집단 상담 서비스 지원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가 오는 25일 학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언택트 마음 돌봄 프로젝트 'Episode 10. 슬기롭게 내 감정 다스리기'를 실시한다.

2년 가까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며 언택트 시대의 도래가 가속화되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접촉하다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와 부정을 의미하는 '언(un)'을 합성한 단어다.

언택트 시대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에서 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해 열 번째 '언택트 마음 돌봄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시행하는 열 번째 에피소드의 주제는 '슬기롭게 내 감정 다스리기'다. 정서심리학적 관점에서 감정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를 조절 및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슬기로운 정서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학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집단상담은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하며, 상담심리학부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상담심리센터 소속 임직원 등 전문가가 참여한다.

상담심리학과 김기호 교수는 "우리 주변에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거리를 두거나 억압하는 분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슬기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 어려움을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전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상담전문가로서 필요한 상담실습과 심리치료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강은 촬영 스튜디오에서 줌(Zoom) 등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학과는 임상심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임상수련 실습도 정규 교육과정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