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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접종 후 출산보다 심한 고통…몸에서 3주째 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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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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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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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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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부작용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더나 접종후 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와요. 내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북 포항에 살고 있는 43세 두 아이 엄마라는 작성자 A씨는 "10년 이상 병원 한 번 안 갈 만큼 아주 건강했다"며 "코로나19 예방 접종 백신 1차 예약을 했고 화이자 접종 예정이라고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9월 17일 도착한 병원에서 모더나를 맞게 됐다. '화이자를 맞고 싶다'고 했지만 '정부 정책이라 선택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고 난 뒤인 9월 29일 쓰러졌다는 그는 "죽을 것 같은 고통에 밤새 울었다. 병원에서는 '혈전이 생겨 CT를 찍어도 원인을 알 수 없고 배에 피가 많아 CT를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다행인 건 신장 쪽으로 혈전이 생겨 생명이 위급하지 않다고 했다. 다만 이곳에선 치료가 힘드니 서울이나 다른 큰 대학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아이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한 고통에 거리가 가까운 타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로 견뎌야 했다. 진통제를 3개 정도 맞아야 진통이 멈췄다. 병원에서는 혈전이 심해 신장, 요도, 방광쪽까지 염증이 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 3주 동안 항생제 치료를 받아 지금 염증수치는 정상 범위, 혈소판 수치 또한 정상 범위라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 몸에서 처음과 동일하게 계속 피가 나고 있다는 것이다. 식염수를 배에 넣어 계속 씻어내고 있지만 계속 피가 멈추지 않는다. 병원에서도 이례적인 경우라고 한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보건소에 전화 하니 이상반응 신고 및 병원비 처리를 하는 공무원 분들은 너무 많은 신고로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응급하고 생명이 위급한 상황만 질병청에서 받아준다고 한다. 몸에서 3주째 계속 피가 나는데 이건 응급한 상황이 아닌가"라고 따졌다.

또 "1339 질병청은 몇날 며칠 전화를 해도 연결도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매일 밤 울고 있다는 그는 "살려고 맞은 백신 예방 접종으로 이렇게 몸에서 계속 피를 흘리게 될지 몰랐다"며 "피를 멈출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은 2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5780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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