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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가진 13개월 아기에게 '표백제' 먹인 호주 母…"딸이 한 짓"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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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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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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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 여성이 13개월 된 아들에게 표백제를 먹였다. /사진= '7news' 트위터 캡처.
호주에서 한 여성이 13개월 된 아들에게 표백제를 먹였다. /사진= '7news' 트위터 캡처.
호주에서 장애를 가진 자신의 13개월 된 아기에게 표백제를 먹여 독살하려 한 여성이 법정에 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호주 퍼스 지역에 거주하는 에블린 루카스(26)는 자신의 13개월 된 아들 윌리엄에게 표백제를 먹었다.

에블린은 사건 발생 2주 후 경찰에 체포됐으며 아기에게 독이 투여됐을 때 "안심되고 마음이 놓였다"고 말해 주변 사람을 경악하게했다. 그는 체포 후 곧바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매체에 따르면 윌리엄은 일반적인 아기들보다 14주 일찍 태어나 병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으며 '심방·심실중격결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튜브를 통해 음식을 섭취하고 호흡해야한다. 그의 엄마 에블린은 이 튜브에 표백제를 들이 부은 것이다.

그는 경찰에 "근처 세탁소에 갔다 왔는데 아기가 침대에서 울고 있었다"며 자신의 딸이자 윌리엄의 누나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의 수사 결과 에블린이 아기에게 표백제를 들이부은 후 태연하게 아기 옆에 앉아 구토와 발작을 지켜보다 구급차를 불렀다. 검찰은 그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윌리엄은 17일간의 병원 치료 끝에 2018년 12월 24일 퇴원했으며 지금까지도 그의 조부모님 손에 맡겨진 상태다.

대법원은 20일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혐의점이 발견돼 오는 22일로 선고 공판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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