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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루 확진 3만명 돌파…모스크바, 11일간 비필수 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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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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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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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성이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비필수 매장의 휴무를 지시했다./사진=로이터/뉴스1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성이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비필수 매장의 휴무를 지시했다./사진=로이터/뉴스1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자, 모스크바시 당국은 오는 28일부터 11일간 식품과 의약품 등을 제외한 비필수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코로나19 대책본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3만6339명, 사망자 103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22만7389명으로, 현재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11월7일까지 9일간 모든 근로자에게 유급 휴무를 지시했다. 또 개별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상황에 따라 휴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했다.

확산세가 가장 심한 모스크바도 오는 28일부터 11월7일까지 11일간 모든 식당과 카페, 비식품 매장, 체육관, 영화관, 기타 오락 시설은 11월7일까지 문을 닫는다. 이 기간 동안 학교와 유치원도 폐쇄된다.

박물관, 극장, 공연장 및 기타 장소는 △백신 접종 증명서 △최근 코로나19에 감염 및 회복 기록 △코로나19 음성 검사 결과 등을 증명하는 큐알(QR) 코드 보유자만 입장할 수 있고, 이는 11월7일 이후에도 유지된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오는 25일부터 2022년 2월25일까지 4개월간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주거지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처했다. 이들은 병원에 가거나 가까운 상점에서의 물건 구매, 산책이나 운동 등을 위해서만 외출할 수 있으며 나머지 시간에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러시아에 코로나19 관련 휴무령이 발표된 건 지난달 6월14~19일 약 일주일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유급휴가가 실시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인구 약 1억4600만명인 러시아의 최근 3일간 확진자 수는 3만3000~3만4000명을 웃돌며 사상 최대 기록을 쓰고 있다.

사실상 재유행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확산의 배경으로는 낮은 백신 접종률이 꼽힌다.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31.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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