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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023년 이후 중장기 성장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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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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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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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공장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공장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양극재·음극재를 생산하는 2차전지 소재 대표주인 포스코케미칼 (150,000원 상승1000 0.7%)이 3분기 일회성비용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22일 포스코케미칼DMS 전날보다 3.27% 떨어진 14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50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동시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364억원이었다. 성과급 등 임금 관련 일회성비용이 50억원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배터리 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전기차 생산 차질로 전분기 대비로는 정체됐다. 분기별로 양극재 부문 매출 성장률은 올 1분기 6%, 2분기 8%, 3분기 2%로 둔화되고 있다. 음극재 사업은 고객도 다각화 돼 자동차 완성업체들의 생산 차질 영향이 컸다.

전방 산업이 주춤하면서 4분기 눈높이도 낮출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8억원이지만 300억~350억원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 올해 1~2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349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이익은 유지 또는 감소하는 셈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3분기까지 양극재 증설이 없고, 철강 관련 사업은 안정적이기 때문에 분기 실적 급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장 증설, 원재료 조달 구조 개선 등 2023년 이후 폭발적 성장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 실적 전망치도 하향조정되고 있다. 안재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예상보다 가동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내년 연간 매출액을 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기존 대비 14% 낮춘다"고 밝혔다. FN가이드 기준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53억원이다.

그는 "3분기 중국 전구체, 양극재 투자로 신규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지만 선행투자로 매출 기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능력 확보라는 공격적인 행보에 중장기 성장성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30년까지 양극재·음극재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구체도 우리나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능력을 현재 2만톤에서 2030년까지 28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는 원가 경쟁력이 핵심인데 이는 포스코 그룹의 소재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며 "단기보다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소재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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