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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투병' 최성봉, 제작진에 "돈 관심 없다, 죽을까요?"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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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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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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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봉/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가수 최성봉/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최근 거짓 암투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성봉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성봉의 거짓 암투병 의혹을 다뤘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 출신이다. 불우한 성장 배경을 이겨내고 가수에 도전해 '한국의 폴 포츠'라 불렸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가수 활동 의지를 보여 팬들의 적극 지지를 받았다. 최근에는 새 앨범 준비를 위해 10억 펀딩도 진행했다.

그러다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론이 뒤바뀌었다. 해당 유튜버는 최성봉에게서 항암 치료 부작용을 찾아볼 수 없으며 그가 입은 환자복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전문가들을 만나 최성봉이 공개한 진단서 분석을 요청했다. 전문의들은 "전문가가 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성봉의 병원복에 적혀 있는 병원 관계자 역시 "대응하는 것 자체가 급에 안 맞는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최성봉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팬 B씨는 "그 사람이 암인가 하는 의심이 커졌다"고 증언했다. 최성봉과 음악 모임을 했던 사람들 역시 최성봉이 암 치료는 커녕 잦은 술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장암 3기면 절제도 일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살이 빠지는 것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성봉의 최측근 C씨는 제작진에게 "언론에 공개한 사진 중 병원에서 링거 맞고 있는 모습이 있다. 비타민 D 주사였다"며 "암 투병 사진 찍은 장소는 최성봉이 살고 있는 3층 테라스다. 병원복도 인터넷에서 산 것"이라고 고백했다.

10년 전 최성봉을 도와줬다는 A씨는 최성봉이 후원금에 집착했다며 "30만달러가 넘게 갔는데 돈은 하나도 없고 (최성봉은) 룸살롱에 다녔다. 노력해서 무얼 얻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성봉에게 동업을 제안받았다는 지인 D씨는 "최성봉이 3차를 본인이 잘 아는 비키니룸으로 가자고 제안했었다. 그게 코스였다"며 "매니저에게 현금을 뽑아오라고 해 100만 원 중 5만 원 팁을 줬던 기억이 난다. 한 번 놀 때 1000만원 가까이 나온다더라. 여자친구에게 고급 외제차도 선물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돈이 다 어디서 날까' 싶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제작진과 최성봉의 통화내용도 공개했다. 통화에서 최성봉은 "돈에는 관심이 없다. 지금 정신이 온전치 않다. 인생에 지쳤다고 할까? 나는 음악인 최성봉으로 비추어지고 싶었지 스토리 최성봉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해명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놨다.

제작진과 경찰이 최성봉의 집을 방문했을 때 최성봉은 숨고 없었다. 이후 최성봉은 제작진에게 "내가 죽길 원하나. 살아있는게 용하지 않나. 죽을까요? 그냥 죽게 내버려둬라. 어차피 죽으려고 하고 있다"며 협박하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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