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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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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유진

머니투데이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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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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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온시스템 (4,880원 ▼150 -2.98%)에 대해 해외 고객사 감산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8%, 43.1% 감소한 1조6000억원, 68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생산 차질폭이 매우 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폭스바겐의 3분기 글로벌 출고 대수는 전년비 24.5% 감소했 포드의 유럽·북미 시장 판매는 각각 35.2%, 27.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말레이시아 반도체 공장 재가동, 미국 항만 시설 가동률 상승 등 공급망 교란 현상 해소 가능성이 보이고는 있지만 단기간에 V자 반등이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라며 "다만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선 국가들 대부분은 봉쇄 조치 재시행이 아닌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이행하고 있어 생산 정상화는 시간의 문제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1월로 예상되는 리비안 상장과 글로벌 EV 플레이어의 증산 계획 등이 향후 주가 반등의 기대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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