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25일 효성첨단소재 (334,500원 ▼2,500 -0.74%)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85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또 효성첨단소재를 수소관련주 중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5%, 44.5% 늘어난 9203억원, 1413억원으로 컨센서스(1376억원) 대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적 상회 이유는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판가 상승 지속 및 스틸코드 베트남 이설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 스판덱스 호황으로 인한 베트남 스판 이익률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 수소 관련주들과의 큰 차이는 수소 저장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가 이미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탄소섬유는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목표주가를 올리는 이유는 예상보다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타이어보강재 판가 및 스판덱스 시황 호조로 인한
실적이 상향 조정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효성첨단소재의 주가 수준은 2022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8.5배 수준으로 수소 관련주 평균 50배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 2021.10.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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