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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호실적에 카카오엔터 IPO 기대감↑-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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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호실적에 카카오엔터 IPO 기대감↑-현대차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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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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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프렌즈
현대차증권은 25일 카카오 (48,600원 ▼500 -1.02%)에 대해 3분기 고성장 유지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카카오 주가 상승을 재점화시키는 요인은 카카오엔터 IPO 진행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웹툰 외에도 드라마·영화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하 7개 제작 자회사를 통해 올해 드라마 '빈센조', '경찰수업', '지리산'을 선보이고 내년에는 드라마·영화 합산 10편 이상을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넷플릭스 '종이의집'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와 영화 '브로커'의 흥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엔터는 산하 6개 엔터사를 두고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더보이즈, 우주소녀, 스테이씨 등 다수 아이돌을 매니지먼트 중"이라며 "올해 합산 음반 판매량은 330만장으로 전년비 61% 성장, 시장 성장률인 38%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캐쉬카우 광고·커머스 호황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1% 증가한 2261억원으로 이익 고성장이 유지된다"며 "카카오엔터가 드라마·영화 제작 편수를 2022년 10편 이상 대폭 증가시키며 메이저 스튜디오로 발돋움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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