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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캐시백 1465억 쌓여…예산의 2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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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캐시백 1465억 쌓여…예산의 20% 넘었다

머니투데이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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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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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이달 1일 시작한 코로나19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사업 20여일만에 지급 예정액 1465억원이 쌓였다. 사업예산 7000억원 중 20% 이상이 쌓인 것으로 월말로 갈수로 지급 예정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개시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24일 자정 기준 1452만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5일 지급하는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22일까지 1465억원이 발생했다. 15일 기준 캐시백 지급 예정액 600억원이 쌓인데 이어 1주일만에 2배 이상 환급액이 늘어났다.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10% 캐시백을 지급하는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월말로 갈수록 지급 예정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재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상생소비지원금 사업 예산으로 7000억원을 마련했다. 10~11월 두달간 초과사용액에 1인당 최대 20만원씩 지급할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기재부 측은 "여신협회 카드사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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