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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친형, 여자 때리는 남자 말렸다가 뒤통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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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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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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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이수근이 친형이 정의감을 내세우다 위험에 빠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동생의 오지랖이 걱정인 언니가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는 여동생이 위험한 오지랖을 부릴 때가 있다고 걱정했다. 언니는 "동생이 정의감이 넘치는 스타일인데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심해서 낄 데 안 낄 데 구분을 못한다. 사소한 데 다 참견한다"고 털어놨다.

동생은 넘치는 정의감 때문에 싸움이나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언니는 부부싸움 중이라 비명 소리가 들리는 집에 찾아가는가 하면 혼자 사는 이웃 여성 집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을 보고는 부동산을 통해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 세입자의 사정을 듣기도 했다.

당시 잠금장치가 고장난 집에서 강아지가 탈출하면서 문이 열렸다는 이야기에 동생은 강아지를 찾아나서기까지 했다고.

한번은 동생이 커플 싸움을 지켜보다가 여자 손을 거칠게 잡아끄는 남자를 보고, 여자의 반대편 손을 잡아당긴 적도 있다고 했다. 결국 남자친구와 동생이 여자를 두고 줄다리기를 했었다는 것.

끊임 없이 나오는 동생의 오지랖 일화에 MC 서장훈, 이수근은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언니는 동생이 불타는 정의감 때문에 위험했던 적도 있었다고 했다.

과거 자매가 반지하 집에 살았을 때, 동생이 누군가 창문 사이로 언니의 샤워 장면을 몰래 본 것을 목격하고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대뜸 범인의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한 것.

다행히 범인은 범행 사실을 인정했고,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 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동생은 또 대낮에 취객이 술병과 낫을 들고 가는 것을 발견하고는 따라갔던 일도 있었다.

알고 보니 그 취객은 길고양이를 유인해 해치는 길고양이 상해범이었다. 취객의 정체를 안 동생은 또 소리를 지르고 낫을 든 그 사람과 대치를 했다고.

언니의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 서장훈은 "호신용 제품을 항상 갖고 다니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동생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하긴 그렇다.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거니 사회에는 동생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용기 있는 행동이고 칭찬 받아야 할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그는 "(사건을) 발견했을 때 경찰에 신고를 하고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게 맞다. 동생은 그런 단계를 생략하고 직접 행동을 한다. 그런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또 동생 의뢰인을 향해 "지금까지는 운이 좋아서 말도 안 되는 사람을 안 만나서 다행이지 사람을 잘못 만나면 정말 위험해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속사정을 모르고 싸움에 뛰어들면 역으로 공격당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자신의 친형 이야기를 꺼내며 정의감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수근은 "성남 모란시장에서 내 친형, 이수철 형이 남자가 여자를 너무 때리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다 구경만 하고 있던 것을 본 거다. 형이 정의로워서 남자친구를 뜯어 말렸는데 갑자기 뒤에서 여자친구가 뒤통수를 후려 갈겼다고 한다. 왜 내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하냐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언니는 앞서 언급한 커플의 다툼 일화를 언급하며 "여기도 나중에 그랬다. (줄다리기 당하던) 여자가 놔달라고 했다"고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근과 서장훈은 동생에게 앞으로 싸움을 목격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위험한 상황에 개입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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