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관상가 "은가은·이상준, 이효리♥이상순과 같은 궁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사진=TV조선 '와카남'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은가은과 개그맨 이상준의 관상 궁합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가상 결혼생활 중인 은가은 이상준 커플이 관상 궁합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관상가는 은가은의 관상에 대해 "굉장히 좋은 관상"이라며 "눈이 굉장히 순수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도 순수했고 지금도 순수하고 할머니가 되어도 순수함을 잊지 않고 가져갈 수 있는 관상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을 만나고 결혼하면 헌신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조심해야 할 한 가지는 남자를 잘 고르는 것이다. 남자 보는 눈이 없다. 남자가 잘해주면 다 진짜인 줄 안다"고 경고했다.

이어 관상가는 이상준의 관상에 대해서는 "돈과 명예를 누릴 좋은 관상인데 좋은 관상을 본인이 스스로를 깎아 먹고 있다. 원래는 지금보다 더 잘 나갔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철이 없다. 아직도 철이 안 들었다. 10년 후에도 철이 안 들 것 같아 걱정이다. 눈에서 고민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잔머리를 너무 많이 쓴다. 은가은에게도 있는 그대로 하면 되는데 상대에게 인위적으로 맞춰주려고 한다. 둘이 잘 되고 싶으면 그렇게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관상가는 "이상준에게 인기가 따르는 '도화살'이 많다. 그런데 보통은 도화살이 많으면 구애를 받는데 이상준은 자신이 쫓아간다"며 바람날 상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관상가는 "이상준이 실제로 은가은을 좋아한다"며 동물 관상으로 두 사람의 궁합을 분석했다. 그는 동물 관상으로 보면 이상준은 고릴라, 이가은은 어린 양이라며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똑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상준은 "이상순 형님은 고릴라인데, 내면도 진짜 고릴라다. 잔꾀가 없고 마음이 넓다"고 공감했고, 관상가는 "이상순은 솔직하고 단순하다. 그런데 이상준은 고릴라가 아닌 원숭이다. 잔꾀가 많다"며 "잘 되고 싶으면 진심으로 대하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