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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따라 종목 장세...美 '슈퍼 목요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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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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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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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3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르면서 종목별 움직임이 차별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28일(현지시간) 290여개의 실적 발표가 몰리는 '슈퍼 목요일'이 있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3% 떨어진 3009.5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486억원, 기관은 113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39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3분기 정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86% 올랐다. 삼성전자 (71,300원 상승1000 -1.4%)는 이날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에 "전례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6년까지는 약 3배 가까이 캐파(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114,000원 상승2000 -1.7%), LG화학 (694,000원 상승18000 -2.5%), 카카오뱅크 (65,600원 상승4700 -6.7%)도 3~4%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수익성 기대감이 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이엔드 TV시장 성장 기대감에 6.76%가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0.87% 떨어진 1000.13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펄어비스 (131,700원 상승1500 -1.1%)는 8.54%, 위메이드 (197,000원 상승6200 -3.0%)는 5.1%, 에코프로비엠 (543,400원 상승19500 3.7%)은 2.42% 떨어졌다.

이날 미국에서는 애플, 아마존, 스타벅스 등 290여개의 상장사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수 움직임보다는 개별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기업 중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210여개 업체들의 이익 수준이 우상향 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기대를 밑돈 일부 기업들이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고충을 토로한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미국 증시는 공급망 차질과 비용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서비스, 기술 비중이 높아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생각보다 잘 견딜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이후 이익 훼손 우려보다는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할인율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며 "내년 2~3월에 할인율 부담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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