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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타'로 회사이름 바꾼다..."이제 메타버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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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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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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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을 추진 중인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꾼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페이스북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나는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가 메타버스 기업으로 비춰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데스크탑에서 웹과 스마트폰으로, 문자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옮겨갔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며 "다음번 플랫폼과 매체는 훨씬 더 몰입적이 될 것이며, 여러분은 그것을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 속에 있는 구체화된 인터넷을 접하게 될 것인데 우린 이것을 '메타버스'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저커버그 CEO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온라인, 가상, 증강현실 세계를 혼합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전념해 왔다. 그는 메타버스가 차기 소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10년 동안 여러 기술회사들이 이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러분은 정말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분은 하나의 세계나 플랫폼에 갇혀있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25일 페이스북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업을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 사업부로 분리하며 메타버스 시대 개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같은 기업명 변경에 대해 일각에선 최근 크게 악화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17년 역사상 가장 강도 높은 정부 조사를 받았고, 입법부의 의원들과 대중들은 인스타그램이 일부 십대 들의 자존감을 상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 전직 직원이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회사가 얼마나 잘 알고 있었는 지를 보여주는 내부 문서를 유출한 후 이같은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일각에선 담배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 등으로 평판이 손상된 필립 모리스가 2001년 알트리아 그룹으로 이름을 바꾼 사례를 거론한다.

이에 대해 니콜라스 크레그 페이스북 글로벌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뉴욕타임스에 "극도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비교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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