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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음식점 총량제는 파시즘 경제…이재명 위험한 소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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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음식점 총량제는 파시즘 경제…이재명 위험한 소시오패스"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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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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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여옥 블로그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거론한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식당을 열고 닫고 하는 행동을 막기 위해서 국가가 '식당여는 것'도 허가할지 말지를 정해야 한단다"며 "파시즘 경제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진짜 이재명 후보는 참 위험한 사람이다. 소시오패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독점'을 좋아하는 독재형"이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그는 "조선시대 장사치들이 독점을 위해 다른 난전을 막았던 '금난전권'을 부활시키겠다?"라며 "이 금난전권은 엄청난 피해를 백성에게 줬다. '독점'하니 물건값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및 '조폭 연루' 의혹을 언급하며 "식당 허가 총량제를 하면 친하게 지냈다는 조폭들이 '허가권력'을 갖고 위세를 떨 수도 있겠다. 자유를 억압하겠다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진행된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마구 식당을 열어서 망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며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못 하긴 했는데 총량제가 나쁜 것은 아니다"고 밝혔던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 후보는 지난 28일 "성남시장 때 고민을 잠깐 했었는데 국가정책으로 도입해서 공론화하고 공약화하고 시행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한 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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