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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車반도체 공급난 선방..3분기 영업익 전년比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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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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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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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Seoul ADEX 2021)’에서 공개한 도심항공모빌리티용 지상주행장치 ‘E-Taxiing’의 모습/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Seoul ADEX 2021)’에서 공개한 도심항공모빌리티용 지상주행장치 ‘E-Taxiing’의 모습/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8% 늘어난 312억원, 매출액은 3.8% 줄어든 1조770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현대위아 (60,100원 ▲400 +0.67%)의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차량부품 매출은 1조5770억원, 기계부문은 19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차량부품이 390억원이었으나, 기계부문에서 8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이 감소한 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현대차 (169,000원 ▲1,500 +0.90%)그룹 등 주요 고객사의 차량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축소, 재고 활용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지만 부품사들은 이런 대응이 쉽지 않다. 영업이익은 등속조인트(CVJ) 등 부가가치가 높은 주력 부품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개선됐다.

현대위아의 기계 부문은 글로벌 제조업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못했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마케팅 비용과 재고를 축소하며 적자 폭을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위아는 반도체 공급 차질은 여전하겠지만 4분기에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분기 신규법인인 러시아법인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매출 증대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주력부품인 사륜구동(4WD) 제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기계 부문에서는 XF시리즈 등 고성능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재고를 크게 축소하고 있어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요 공작기계 관련 자재 수급이 개선되면서 범용기 생산과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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