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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 보복소비 결국 터졌다...곳곳서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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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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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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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둘째날인 2일 오후 3시 기준 판매량 426만5000여개를 기록하고 있다./사진= G마켓 내 빅스마일데이 행사 페이지 캡쳐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둘째날인 2일 오후 3시 기준 판매량 426만5000여개를 기록하고 있다./사진= G마켓 내 빅스마일데이 행사 페이지 캡쳐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유통업계에 보복소비 열풍이 불고 있다. 매년 연말이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유통업계이지만, 벌써 불기 시작한 역대급 매출 흥행에 올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 특히 앞으로 예정된 행사들이 남아있는 만큼 유통업계 보복소비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일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진행하는 연중 최대 행사인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첫날인 지난 1일 누적 판매량 288만5976개를 기록했다. 둘째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425만5000여개 상품이 판매되며 이틀 연속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첫날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G마켓 기준 '로보락 로봇청소기 S7플러스'였다. 해당 상품은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매출 21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누적 랭킹 1위에 올랐다. 그다음을 'ASUS 노트북'이 뒤따르며 14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최근 출시된 '아이폰 13 프로 시리즈(128GB, 256GB)'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LG그램 17, 갤럭시S21, 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 등 고가의 가전제품과 디지털기기 위주로 상품이 판매되는 모습이다.

지난 1일부터 '십일절' 행사를 시작한 11번가도 보복소비 수혜를 입고 있다. ASUS 노트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3억2300만원 매출을 기록했고 삼성 갤럭시Z플립3 자급제 모델이 20억5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삼성 갤럭시A52S 자급제모델(16억5800만원),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210W 우디그린(15억원) 등이 판매됐다. 전년 동일 기간(둘째날 오전 9시 기준) 1위 상품의 매출이 13억95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50%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신세계그룹에서 진행한 '쓱데이' 행사 역시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전체에서 진행한 쓱데이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행사를 진행해 매출 86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행사 비중을 40% 늘린 결과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172%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도 보복소비 행렬은 이어졌다. 지난달 29일부터'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을 진행한 롯데아울렛은 3일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골프, 애슬레저 상품군이 각각 48.7%, 45.8% 증가했고 아웃도어(36.1%)와 여성패션(18.4%)이 그 뒤를 이었다. 위드코로나 기대감에 외출 활동이 잦아질 것을 대비해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위드코로나'를 기점으로 실적이 한층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엔 연말 행사 등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연중 최대치로 올라오기 때문에 시기상 올 연말엔 코로나19 이전보다도 좋은 실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아직 '블랙프라이데이'나 '광군제' 등 연말 대규모 행사가 남아있어 연말까지 보복소비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위드코로나'를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위드코로나와 연말 행사가 겹치면서 보복 소비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코로나19 이전의 매출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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