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우쏘, SNS 숏폼 애니메이션 '우쭈쭈마이펫' 공개 "MZ세대 공략"

캐릭터,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빅톤과 우쏘는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 '우쭈쭈마이펫'이 지난 3일 인스타그램 릴스,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쇼츠 등 SNS(소셜네트우워크플랫폼)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쭈쭈마이펫'은 귀엽고 친근한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토종 캐릭터들이다. 지난해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0년 신규 캐릭터 IP(지적재산권)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MZ(1980~2000년대생) 세대와 20대 중후반 여성 주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 '우쭈쭈마이펫'은 15초 분량의 총 21편이다. 일상에서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캐릭터와 반려동물들의 특징을 살려내 신나는 배경 음악과 접목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 '앞 집에 사는 개 이름 빙고(Bingo)'의 멜로디를 국악과 헤비메탈 버전 등으로 리메이크한 배경음, 라이브 액션과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음악은 짧지만 중독성 넘치는 매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빅톤과 우쏘는 '우쭈쭈마이펫'을 오는 12월부터 국내 주요 케이블TV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캐릭터 상품 출시도 확대한다. '우쭈주마이펫'은 파티 제품, 봉제인형, 스마트폰 테마, 반려견 코로나 검진키트, 반려동물 탈취제, 파우치, 그립톡 등의 상품으로 출시됐다. 내년 초
키덜트용 블루투스 스피커, 골프용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캐릭터 상품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프로모션', 'Show me the K-Con' ,'중국국제애니메이션 저작권 무역박람회', '싱가폴 ATF 2021' 등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해외에도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종세 우쏘 대표는 "부, 따리, 쿵, 따 등 우쭈쭈마이펫 캐릭터들이 SNS를 통해 활력 넘치는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토종 캐릭터들의 영상과 관련 상품들을 갖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해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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