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원, 디지털 마케팅 전공 신입생 모집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오는 16일까지 2022학년도 전기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지털 인재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와 함께 디지털 마케팅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고객 접근 방식이 등장했다. 대중매체 광고 채널에 주로 의존하던 기업들도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온라인상의 소비자 경험 개선을 위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인력의 확보가 비즈니스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같은 디지털 마케팅의 성장에 주목한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디지털 마케팅 전공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짧게는 1년 만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정규 경영학 석사(MBA)과정이다. 모든 과정을 토요일 주말 수업으로 진행한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과정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고객과의 관계 수립을 위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디지털 분석 도구, 매체 등을 결합해 목표 고객에 맞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 고객 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프로모션 기획 등을 배운다.

구체적으로 SNS 마케팅 채널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마케팅 자동화, 구글 애널리틱스(GA), 구글태그매니저(GTM) 등 디지털 마케팅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국민대 디지털 마케팅 전공 관계자는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교육을 목표로 교수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현직 마케터 및 마케팅 데이터 분석가들이 실무형 강의를 맡아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대 경영대학의 교수들이 커뮤니케이션, 통계학 등 이론 영역을 맡았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배운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 리타게팅(Retargeting)과 같은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이해 등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디지털 마케터 취업 또는 이직을 원하는 자, 마케팅 성과 극대화를 희망하는 현직 마케터에게 우수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6일까지 국민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디지털 마케팅 전공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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