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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 기반 '수수료 제로' 커머스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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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 기반 '수수료 제로' 커머스플랫폼 만든다

머니투데이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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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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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48,100원 ▲600 +1.26%)가 '수수료 제로' 거래 플랫폼을 추진한다. 기존 카카오 채널의 기업-이용자 연결을 강화해 수수료 없이도 직접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원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16일 '이프(if) 카카오 2021'에서 "카카오톡 채널의 비즈니스 완결성을 강화하고자 채널 기반의 커머스 오픈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상품의 전시와 주문서 생산을 가능하도록 한다. 기존 프로필과 소식을 알리던 채널 홈을 파트너의 비즈니스로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모든 유형의 상품을 판매와 판매자 규모에 상관없이 상품 전시와 주문서 작성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톡 비즈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올해까지 6배, 채널 메시지는 3.5배 성장했다.

톡 기반의 채널을 강화해 기업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도록 장점도 살린다. 이 CBO는 "입점수수료, 연동수수료가 전혀 없는 '수수료 제로' 오픈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브랜드, 소상공인 모두에게 동일 조건을 제공해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CBO는 "카카오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주신 유저와 파트너 분들과 함께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만들고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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