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 직접 본다…그린랩스, 팜모닝 체험관 개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스마트팜 솔루션 '팜모닝'을 운영하는 그린랩스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팜모닝 복합 체험공간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팜모닝 체험관은 농민과 예비 창농인을 대상으로 팜모닝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곳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작물 재배부터 판매까지 농사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리온실로 조성한 미니 농장을 통해 팜모닝의 스마트팜 기술을 살펴보고 농장설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방문객은 각종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온실 환경 제어를 경험할 수 있다.

농민과 바이어 대상으로 다양한 유통판로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팜모닝 회원농가의 성공 스토리, 아산소프트와 우성컴퓨터에서 제공하는 농자재 ERP(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도 살펴볼 수 있다.

그린랩스는 팜모닝 어그테크 연구소도 설립했다. 연구소는 데이터농업 기술 강화를 위한 식물공장과 작물재배 전반의 테스트베드가 운영된다. 종자, 발아, 육묘실, ICT 시스템 측정 등 다양한 연구개발(R&D)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팜모닝 복합체험공간에서 농장설계구축 부터 작물 재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장경영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팜모닝의 스마트농업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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