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교육 결과공유회 '모두 다 같이 손뼉을' 진행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올해 추진한 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하는 교육 결과공유회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을 운영한다.

올해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과 '치유와 소통의 양손학교'로 모두 37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행사에선 △집에서 키트로 문화예술 수업을 경험하는 '닫힌 방문 사이로 찾아온 예술' △양봉 수업으로 벌의 생태를 관찰하는 '꼬마도시양봉가' △숲속에서 바느질을 통해 치유를 얻는 '도란도란 숲속 바느질' △가족 커플이 책을 함께 만든 '내 책을 만들고 싶어요' 등 다양한 수업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 및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모두의 공간, 치유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나눠 16개 교육단체의 결과물 전시와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모두의 공간'에선 상상캠퍼스만의 울창한 숲, 자연 등 교육 특화 공간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교육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현장 참여자가 이어 그리는 '우리 모두 다 같이 이어그리기' △도민이 생각하는 치유와 소통을 손바닥 그림으로 벽에 남기는 '다 같이 손-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유의 공간'에선 치유와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성인 특화 교육 프로그램 '치유와 소통의 양손학교'의 전시가 이뤄진다.

'소통의 공간'에선 △폐장난감을 활용한 환경지킴이 △꿀젤리 만들기 △오늘 하루 히어로 캠퍼스 △예술로 숲 만들기 등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협력단체의 일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이번 결과공유회가 올 한 해 동안 참여한 도민에게 치유와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