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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투자해 월 400만원' 주식 이어 부동산도 '글로벌 투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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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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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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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투자해 월 400만원' 주식 이어 부동산도 '글로벌 투자' 시대

국내 주식, 국내 부동산에만 투자하던 시대는 지났다.

지난해 코로나 폭락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붐이 일면서 국내뿐 아니라 미국주식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매달 월급을 모아 미국 성장주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배당주 투자로 자본소득을 창출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부동산 역시 국내 시장 규제와 세부담 강화로 투자가 어려워지자 미국 등 해외부동산 투자 기회를 물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 부동산은 취득세가 낮고 양도세 부담도 적어 월세와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투자처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부동산 투자와 컨설팅을 하고 있는 다이애나 킴 변호사(40)는 미국 뉴저지 부동산 투자로 일하지 않아도 자본소득이 창출되는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 그가 보유한 수입 파이프라인 가운데 방 4개, 욕실 2개짜리 단독주택이 대표적인 투자 사례다.

실투자금 1억5000만원(부대비용 및 세금 포함)에 매입한 6억원대 뉴저지 소재 주택은 최근까지 3년간 보유하면서 월 400만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주택의 시세는 3년전보다 2억원 이상 상승한 상태다. 미국 주택시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점을 찍고 꾸준히 장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월세와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1.5억 투자해 월 400만원' 주식 이어 부동산도 '글로벌 투자' 시대
미국의 경우 주마다, 도시마다 주택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 비거주자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고 현지은행에서 대출도 70~75% 가량 받을 수 있다.

변호사가 부동산 거래 전반에 관여하고 에스크로 회사나 보험 회사도 개입하기 때문에 외국인도 사기나 분쟁 우려를 덜고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세입자 관리 회사와 계약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면서도 세입자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취득세는 주택 매입 가격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등록세 '100달러(원화 11만원 상당)'만 납부하면 된다. 보유세는 종합부동산세는 없고 재산세만 존재하는데 주마다 비율이 다르다. 재산세가 가장 높은 수준인 뉴저지의 경우 2.5%를 부과하는데 부부합산 1만불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임대 투자용 부동산은 감가상각,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정 부분 절세가 가능하다.

양도소득세는 임대용으로 1년 이상 보유할 경우 15~20%가 부과되고 지연 납부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고 있어도 양도세 중과는 없다. 국내 다주택자가 해외 부동산 자산을 취득해도 주택수에 추가로 포함되지는 않는다. 다만 임대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다.

전세 제도가 없이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는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목돈으로도 꾸준한 월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체투자 수단의 하나로, 현금흐름을 창출해 파이어족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미국 부동산 투자자이자 현지 변호사인 다이애나 킴님이 들려주는 미국 부동산 투자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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