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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때 38세 선생과 만난 남편, 결혼 후에도 20년째 불륜 중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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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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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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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사진=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선생과 20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남편의 충격적인 불륜 사연에 MC들이 분노를 금치 못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코너 '애로드라마'에는 금단의 로망스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 속 아내는 신혼 첫날부터 남편이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시집을 보며 우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로도 남편은 아내와 각방을 썼고 매일 밤 똑같은 시집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가 임신한 이후 더더욱 남편은 아내 곁에 오지 않았고,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의 시집을 열어봤다. 그 속에는 남편의 학창시절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었다. 대수롭지 않아 보였던 사진 뒤에는 선생님이 남편에게 "너에게 안겨 잠드는 행복은 나만의 것으로 해 달라"라고 쓴 편지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본 아내는 18살 때의 남편과 20살 연상의 학원 여선생이 만난 후 1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진=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사진=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이후 남편의 학원 선생이었던 불륜녀는 아내에게 먼저 연락을 해왔다. 아내를 만난 불륜녀는 남편이 고교시절 먼저 자신을 좋아했다며 심상치 않은 둘의 사이를 털어놨다다.

남편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고 둘 사이를 방해했지만 두 사람의 사이는 더 애틋해졌다. 아내가 남편에게 따졌으나 남편은 자신도 괴롭다는 궤변만 늘어놨다. 결국 임신한 아내에게 조산 위험까지 다가오자 남편은 "선생님과의 관계를 정리하겠다"라며 불륜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모두 버렸다.

그러나 남편이 물건을 전부 정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다시 한번 배신감에 빠졌다. 이를 들킨 남편은 "한순간에 끊어낼 수 없으니 이별 여행을 가서 완전히 깔끔하게 끝내고 오겠다"며 불륜녀와 함께 가는 여행을 허락해달라고 요구했다.

불륜녀 역시 "여행 한번을 못 갔다. 다녀오면 물러나겠다. 보내줄 자신이 없는 거냐?"며 아내를 도발했다. 사연의 말미에 아내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남편과 불륜녀를 두고도 아이 때문에 당장 아무것도 못하는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충격적인 불륜녀의 등장에 MC들 모두 혀를 내둘렀다. 먼저 MC 홍진경은 "선생과 남편의 사랑을 확실히 끝낼 방법이 있다. 깔끔하게 둘이 살게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양재진도 "두 사람은 애틋함만 빠지면 바로 남이 될 사이"라며 동의했다.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혼인 기간이 짧아서 재산 분할의 비중이 적을 수 있지만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남편 상대로 양육비를 청구하시고 빠른 시간에 정리하시는 게 나은 방법인 것 같다"고 조언을 전했다.

남편이 변할 거라는 일말의 미련을 갖는 사연자에게 양재진은 "저걸 고칠 수 있을 거란 착각이 제일 무섭다. 이별여행 자체가 비정상이다.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은 가까이 안 두는 게 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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