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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닮은 집 지어 아내에 선물한 인도 男…"사랑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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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닮은 집 지어 아내에 선물한 인도 男…"사랑의 상징"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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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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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남성이 타지마할과 닮은 집을 지어 아내에게 선물했다. /사진= 케이터 뉴스 에이전시 캡처.
인도의 한 남성이 타지마할과 똑 닮은 모양의 집을 지어 아내에게 선물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남성 아난드 프라카시 추크세이(52)가 아내 만주 샤(48)를 위한 선물로 타지마할 모양의 대리석 집을 지었다.


집은 4개의 침실과 1개의 거실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도서관도 있다. 외관과 바닥은 원래 타지마할에 사용됐던 대리석으로 지었으며 내부는 호화롭게 장식됐다. 이 집은 원래 타지마할 크기의 3분의 1로 짓는 데만 3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두 부부는 현지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

남편 추세이는 집에 대해 "작은 마을에 독특한 모양의 집을 만들고 싶었다. 마을에 영원히 남을 사연이 담긴 집을 짓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타지마할의 모양으로 짓는 것보다 중요했던 것은 아내에 대한 나의 '사랑의 상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타지마할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1632년~1653년 사이 무굴 황제 샤 자한이 출산 중에 죽은 자신의 아내 뭄타즈 마할을 기리기 위해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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