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혜교가 입었더니…코트 줄줄이 '완판'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송혜교가 입었더니 완판됐다. 23일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는 배우 송혜교의 복귀로 화제가 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송씨가 입은 제품이 줄줄이 품절됐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화려한 컴백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12일 첫 방송 이후 송혜교의 패션 스타일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송씨는 드라마에서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역으로 등장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미샤는 브랜드 뮤즈인 송혜교가 주연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제작 지원으로 참여했다.

송씨는 패션회사 디자이너답게 고급스럽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주 방송된 3회에서는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레드 컬러 트렌치코트에 레드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회에서는 블랙 버튼 배색이 포인트인 페미닌한 실루엣의 화이트 롱 코트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지난 1회에서 송혜교가 착용해 주목받은 미샤의 그레이 트렌치코트는 방영 직후 1차 판매분이 완판돼 2차 리오더(재주문) 물량을 생산 중에 있다.

미샤 브랜드 관계자는 "송혜교가 착용한 드라마 속 착장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극 중 패션 디자이너 역할에 맞는 송혜교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미샤와 잘 어우러져 지속적인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드라마에서 송혜교는 일도 사랑도 당당하고 열정 가득한 캐릭터인 하영은을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 중이다. 연기력은 물론 그녀의 패션 역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