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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자' 30대, 묘지 옆 땅 보러 갔다가…9억원 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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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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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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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 /사진=고준석tv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 /사진=고준석tv
서울 아파트에 입성하기 위해 수차례 청약을 시도했으나 매번 떨어진 30대 A씨는 결국 청약을 포기했다. 서울 아파트를 고집하지 말고 차라리 단독주택을 지어 살자는 마음이 생겼다. 그렇게 눈을 돌려 경매로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땅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의정부에 땅을 보러 갔으나, 묘지로 둘러싸인 땅이었다. 실망하고 발길을 돌리려던 순간, 의정부역 주변에 큰 펜스를 보고 주변 공인중개업소를 찾게 됐다. 알고보니 의정부 중앙2구역 재개발 지구였다.

25일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준석tv'에는 30대 청포자(청약을 포기한 사람)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내집 마련을 포기하지 않았고,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려 재개발 구역 투자라는 기회를 얻게 됐다.

A씨는 조합원 입주권을 사야 투자가 가능했다. 물론 프리미엄도 붙어 있었다. 2019년 7월 당시 전용 59㎡(25평형) 아파트 입주권은 3억1000만원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입주권은 '1+1'으로 주택과 상가를 받을 수 있었다.

A씨가 입주권을 산 아파트는 내년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 호가가 8억원까지 치솟았다. 덤으로 받은 상가는 4억~4억5000만원선이다. 아파트와 상가를 합치면 12억원가량으로, 실투자금을 빼도 2년 만에 약 9억원의 이익을 본 셈이다.

고 교수는 "서울만 고집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린 게 핵심"이라며 "수도권, 특히 광역철도가 연결되는 주변 지역을 자세히 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곳은 얼마든지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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