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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첫 투자처 '암호화폐 거래소'..돈되는 메타버스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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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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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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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전략적 투자 임박-SK텔레콤 '이프랜드' 내 수익창출모델 만들 예정

‘SK ICT 테크 서밋 2021’ 에서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 형태로 분장하고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모습/SK텔레콤
‘SK ICT 테크 서밋 2021’ 에서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 형태로 분장하고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 (56,300원 상승1000 -1.8%)에서 투자 전문 회사로 분사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택했다.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도록 코인과 연계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시켜나가겠다는 포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중 한 곳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이 성사된 건 아니지만, 최소 수백억원대 관련 투자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지난 7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SK스퀘어는 암호화폐거래소 투자를 통해 이프랜드를 플레이투언(P2E)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이프랜드 내에 있는 아이템, 의상 등 가상 재화를 대체불가토큰(NFT)화하고, 이를 코인과 연결해 현실 경제와 연동하겠다는 그림이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이프랜드 발전방향 발표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가상공간 모임에 특화해서 메타버스 대중화를 이끌고, 앞으로는 기업 서비스와 커머스, 쇼룸, 콘서트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프랜드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통용되는 전용 화폐 제작도 검토 중이다.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이프랜드에 유입되고, 콘텐츠도 쌓여갈 것이란 생각이다.

현재 로블록스에선 게임 내 화폐 로벅스가, 제페토에는 젬(ZEM)이라는 화폐 단위가 있다. 로벅스는 게임 접속을 위한 입장료나 게임 내 유료아이템 구매에 쓰여 게임 개발자에게 수익 일부가 돌아가고, 젬은 아바타 의상 구입 등에 쓰인다. 수익 창출이 되니 로블록스에선 이용자가 개발한 게임 수가 5500만개가 넘었고, 제페토에서도 월 1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아바타 의류 디자이너가 나오는 등 생태계가 구축된 상태다. 제페토는 최근 일본 '라인'을 통해 제페토 월드 내 벚꽃정원 이미지 12종에 대한 NFT를 총 1200개 발행해 일본 NFT 거래소에서 개당 500엔에 판매하기도 했다.

앞서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를 예고하며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지난 3일 개막한 'SK ICT 테크 서밋 2021′에서 "최근 기업 분할 이후 SK텔레콤에서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SK스퀘어에서 메타버스 생태계에 필요한 기술과 혁신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같은 차세대 기술들을 어떻게 가상 세계에 접목시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상상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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