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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한달새 '50%↑'…증권가 "메타버스+애플카 타고 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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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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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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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해 개발한 열전 반도체 소자
LG이노텍이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해 개발한 열전 반도체 소자
LG이노텍 (345,000원 ▲5,000 +1.47%)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11월에만 50% 이상 올랐다. 30일에는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망도 밝다. 이익이 늘고 메가트렌드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LG이노텍은 30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01%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2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달 말 20만95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50% 가까이 오른 것이다.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이노텍의 2022년 주당순이익을 기존전망치 대비 12.2% 상향했다"며 "주된 이유는 경쟁사의 생산 차질 및 신뢰도 하락에 따른 LG이노텍의 점유율 상승과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를 고려한 출하량 상향 조정(1.7%)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최근 고객사 판매 호조세와 점유율 확대 등을 토대로 4분기 영업이익 46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직 제품 수령에 한 달 이상 소요될 정도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1분기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년 확장현실(XR) 기기를 시작으로 2023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 및 증강현실(AR) 안경까지 계속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내년 애플이 내놓을 예정인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애플카에 핵심부품인 광학솔루션과 전장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40만원이다. 현재 주가 대비 30% 가까이 상승여력이 남았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40만2000원,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41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라인업을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간 북미 고객사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가 집중돼 있었다"며 "고객사 및 사업 다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적정 시가총액을 10조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시총은 약 7조4000억원 수준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처음 경험하는 모멘텀과 실적 레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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