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원산오리, 2021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수상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농업회사법인 ㈜주원산오리(대표 이우진)가 11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1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에서 가공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시상식에서 농업회사법인 (주)주원산오리가 수상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주원산오리는 2008년 업계 최초로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개발해 홈쇼핑에 선보이는 등 오리고기 대중화에 앞장서온 대표 기업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싸먹는 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해 건강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식품 소비 패턴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림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오리에도 도입해 2014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북미 전역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건강한오리' '덕핫도그'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간편 조리 제품을 선보여 다변화를 꾀했다.

주원산오리는 '아스타잔틴(Astaxanthin)'을 생성하는 미생물이 첨가된 사료를 먹고 자란다. 또한 사양관리 매뉴얼을 통해 사육을 시스템화하고, 모든 농가 항생제 잔류 물질 실시간 검사와 자체 방역차량 운행 및 농가 방역 지원, 우수 농가 벤치마킹 시스템 운영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주원산오리 측은 프리미엄 원료육 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오리를 직접 손질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위별로 절단한 다양한 '건강한오리' 제품을 출시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한오리'는 무항생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아스타잔틴이 포함된 오리 전용사료로 키운 오리만을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쿠팡, 마켓컬리 등 성장에 따라 신선 부분육에 대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