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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수컷인줄 알았던 코끼리, 알고보니 암컷..."생식기 너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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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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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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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12년간 수컷이라고 알려진 코끼리가 암컷으로 밝혀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1
파키스탄에서 12년간 수컷이라고 알려진 코끼리가 암컷으로 밝혀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1
파키스탄에서 12년간 수컷인 줄 알고 돌보던 코끼리 한 마리가 암컷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키스탄 카라치 사파리 공원에서 12년간 수컷인 줄 알았던 코끼리가 전문가들의 건강 검진을 받은 후 암컷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키스탄 카라치 법원은 카라치 동물원과 카라치 사파리 공원에 사는 코끼리 네 마리의 건강 검진을 진행하고 거주 환경에 대한 평가를 위해 수의사 팀을 파견했다.

수의사 팀은 코끼리들의 신체 상태와 행동을 분석하고 혈액을 수집하는 등 코끼리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수의사 팀을 이끌었던 프랭크 괴리치 박사는 네 마리의 코끼리 모두 건강 상태가 좋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내 놀라운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사육사가 12년 동안 수컷으로 믿었던 카라치 사파리 공원의 코끼리 한 마리가 실제로는 '암컷'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게 위해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 코끼리에게서 자궁과 난소가 발견됐다.

이 사실을 들은 사육사들은 놀라워하며 "암컷 코끼리의 생식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서 수컷의 생식기라고 오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검사를 진행한 또 다른 코끼리들 중 한 마리는 이빨과 발 등에 의학적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괴리치 박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코끼리가 겪는 질병의 상태는 매우 고통스러운 수준으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이 같은 코끼리들의 건강 검진 보고서는 카라치 법원에 제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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