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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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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머니투데이
  • 경기=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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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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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과 관리조치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는 10% 개선하고 미세먼지는 4%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38?30?27㎍/㎥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계절관리기간에 추진하는 세부실행 방안으로 수송, 산업, 생활부문의 배출 저감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송부문에서는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한 운행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수도권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의 경우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을 집중 점검한다.


또 차고지, 학원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지역과 민간계층 활동 공간을 중심으로 공회전 및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자동측정시스템으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되는 사업장·공사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생활부문에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및 레미콘 사업장 인근 5개 도로를 집중관리도로 지정해 청소차량 운행을 확대한다. 건설공사장, 농장 등 불법소각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도 단속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송·산업·생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미세먼지 배출저감 조치를 시행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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