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화이자 맞은 동생, 온몸 멍들어 피검사 하니 급성백혈병"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12.03 05: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20살 남동생이 코로나19 백신인 화이자 접종 후 군대에 갔다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나왔는데, 그 어떤 병원에서도 인과관계가 없다는 말만해 답답하다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살 꽃다운 나이에 백신을 맞고 제 남동생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 따르면 청원인의 동생은 지난 9월 7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 이후 온몸에 멍이 나타났지만, 백신 부작용 중 하나라 생각해 크게 신경 쓰지 않은 채 지난 10월 12일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후 약 한 달 뒤인 지난달 22일 입대를 했지만, 이틀만인 24일에 다시 나왔다. 멍이 심하게 퍼져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군대 내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급성백혈병 진단이 나와서다.

청원인은 "동생은 백신을 맞고 당시에는 아픈 곳도 없었고 다른 분들처럼 속이 안 좋다거나 복통을 호소하지도 않았다"며 "다만 멍이 조금 들었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했는데 그냥 잠깐 증상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멍이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손가락에도 멍이 들어 덜덜 떨면서 뭘 잡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군대에 가기 위해 지난 3월 9일에 받은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았다"며 "살면서 크게 아팠던 적도 없는 정말 건강한 동생이었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서울에 있는 백혈병으로 유명한 대학병원은 이미 병실이 가득 차 언제 나올지 모르는 자리를 기다리며 응급실에서 먹고 자고를 반복하고 있다"며 "아픈 동생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고 이렇게 된 것이 안타깝고 억울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황상 누가 봐도 인과관계가 명확한데 병원에서는 어딜 가든 짠 것처럼 인과관계가 없다는 말만 한다"며 "현시점에서 의사들조차 밝혀내지 못하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일반인인 피해당사자가 증명해야만 보상이 이루어지는 현 제도는 상당히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부디 현실적인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터널 뚫는 폭약, 무면허 외국인근로자 손에..."운에 맡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2 대선 후보 통합 지지율 지표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