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3개 기관, '대전연합 IR 역량 강화 데모데이' 실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한밭대학교가 지난 1일 대전 팁스타운 3층 타운홀에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3개 주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전연합 IR 역량 강화 및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이 초기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의 핵심성과인 투자유치 및 투자 연계 사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전 검토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한밭대 지원기업 3개사와 한남대학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수자원공사별 각 2개사 총 9개사가 IR 피칭에 참여했다.

또한 아이디어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존스앤로켓인베스트먼트, 대덕벤쳐파트너스, 미래기술과학지주, JNP 글로벌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참여 기업 아이템에 대한 투자 검토와 현장 자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참관 아래 4차례에 걸친 운영회의를 실시했다. 10월부터 2개월 동안 창업기업 대상의 IR 역량교육, 밀착형 컨설팅, IR 피치덱 제작, 온라인 리허설 등의 과정을 거쳤다.

최종 IR 데모데이와 전시 행사에는 ㈜가온해(최재경 대표)의 '무정전 공사가 가능한 저지상 변압기', 메이드트렌(윤지혜 대표)의 '아티스트의 효율적 수익배분을 통한 콜라보 작품 제작 및 판매'가 전시됐다. ㈜더널널(박인열 대표)은 '반려동무로가 반려인을 위한 커뮤니티 나와 펫'을 소개했다.

한밭대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정부 출연연과 신기술 창업집적지역으로 기술창업 인프라는 우수하나 창업기업 투자지원 체계가 미흡하다"며 "지역 창업유관기관들이 협력한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세종지역 벤처투자 촉진 및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 주관기관이다. 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창업지원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