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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제츠 "한국전쟁 종전선언 지지…한반도 평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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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톈진(중국)=김지산 특파원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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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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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회담서 언급

[톈진=신화/뉴시스] 서훈(왼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의 한 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03.
[톈진=신화/뉴시스] 서훈(왼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의 한 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03.
6.26 한국전쟁 종전선언 노력에 중국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종전선언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게끔 중국이 역할을 하겠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지난 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에서 이런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한·중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 및 실질협력 등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포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자 양 위원은 "한국의 종전선언 추진을 지지하며 동 선언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이어 "중국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라면서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국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북한과 대화 재개에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지역 및 국제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서 실장은 최근 미·중 간 소통에 대한 중국 측의 설명을 청취하고,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이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이번 대면 협의가 양국 간 고위급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증진하는 데 매우 유익하고 성공적이었다는 것에 동의하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형식의 협의 등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 실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양 위원이 2020년 8월 서 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첫 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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