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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패딩 10만원에 팔더니...유니클로, NO재팬 뚫고 흑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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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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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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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패딩 10만원에 팔더니...유니클로, NO재팬 뚫고 흑자냈다
2019년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른바 'NO재팬'의 직격탄을 맞으며 고공성장에 제동이 걸렸던 유니클로가 마침내 한국시장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NO재팬 운동이 점차 시들해진 데다 매장축소 등 비용효율화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명품급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의 협업제품을 통해 인기몰이에 나섰기 때문.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2020년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 회계연도 88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5824억원으로 전년비 7.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73억원에 달해, 전 회계연도 994억원 순손실에 비해 극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한국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NO재팬과 코로나 창궐에 매출이 급감하며 적자 전환했던 한국 유니클로는 지난해 말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매장을 줄줄이 폐점하면서 비용 효율화에 나선 결과다.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유니클로 매장 수는 145개로 2019년 8월 말 190개에서 약 30% 줄었다.

앞서 10월 유니클로 일본 본사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에 한국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가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유니클로는 2019년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2020 회계연도에 매출이 전년비 54.1% 급감한 6298억원, 8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실적이 추락했다.

명품패딩 10만원에 팔더니...유니클로, NO재팬 뚫고 흑자냈다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에 나선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50개 넘는 매장을 폐점했고 이 과정에서 아시아 대표 매장 중 하나였던 명동점을 비롯해 강남점, 홍대점 등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명품급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 공동 작업한 협업 제품으로 한국 민심 회복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10월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화이트마운티니어링과 손잡고 출시한 컬렉션을 비롯해 질 샌더 디자이너와 함께한 +J 컬렉션, 띠어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등이 인기를 끌었다.

국내 시장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유니클로는 최근 1년여 만에 신규 매장을 열며 조심스런 확장에 나선 상태다. 지난 11월 5일 부산에 유니클로 사하점을 개점했고 이어 12일에는 부산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새단장해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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