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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결승골, ATM 시메오네 감독 아연실색!" 日 매체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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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결승골, ATM 시메오네 감독 아연실색!" 日 매체 흥분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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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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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ATM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마요르카 구보 다케후사(가운데). /사진=마요르카 트위터
동갑내기 이강인(20)과 구보 다케후사(20)가 마요르카에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강인이 동점골 어시스트를, 구보가 결승골을 쐈다. 일본도 난리가 났다.


일본 풋볼존은 5일 "구보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상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시메오네 감독을 아연실색케 했다. ATM 홈팬들도 침묵해야 했다"고 전했다.

구보는 이날 후반 29분 교체로 출전했다. 그리고 후반 46분 중앙선 부근에서 달리기 시작했고, 후방에서 앙헬 로드리게스의 침투 패스가 들어왔다. 공을 잡은 후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고, 골을 터뜨렸다.

0-1에서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1-1이 됐다. 구보의 골로 다시 2-1 역전. 마요르카가 8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는 순간이었다. ATM의 홈은 순간적으로 '도서관'이 됐다.

구보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리그 8경기 출전에 처음으로 골맛을 봤다. 득점 후 마음껏 환호했고, 교체된 후 벤치에 있던 이강인도 달려나와 구보를 끌어안았다.


풋볼존은 "무릎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구보는 직전 헤타페전에서 복귀했다. 이날 골까지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빼는 슛이었다. ATM에게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구보가 ATM을 침묵시켰다"고 적었다.

또한 "스페인 현지 매체들에게서 최고 평점도 받았다. 좀처럼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8경기 만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찬스를 만들었고, 냉정하게 마무리했다.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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