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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된지 3주만에 잘린 英 여경…전 남친 스토킹하다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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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된지 3주만에 잘린 英 여경…전 남친 스토킹하다 딱 걸렸다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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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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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신임 여자 경찰관이 전 남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한 신임 여자 경찰관이 전 남친을 스토킹 한 혐의로 직무정치 처분을 받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웨일즈의 신임 경찰관 엠마 베윅(21)이 헤어진 전 남자친구 개빈 버로우스를 스토킹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직무 정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관이 된지 불과 3주 만이다.

베윅은 전 남자친구 개빈 버로우스와 올해 초 교제하다 경찰관이 되기 직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법원은 베윅이 차를 운전하거나 도보로 쫓아다니며 버로우스를 괴롭혀왔고 집 앞에서 숨어 기다리기도 했으며 이런 스토킹을 중단하라는 명령도 무시했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10월 26일 법원은 베윅을 '스토킹' 혐의로 유죄 판결하고 징역 10주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판결 이후 베윅은 곧바로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베윅은 결국 자신의 스토킹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임했다.

사우스웨일즈 경찰서장 제레미 본은 "베윅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해임 조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토킹이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베윅의 행동은 계획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들은 스토킹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베윅의 행동이 경찰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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