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두근두근 곡성곳곳' 곡성매력알기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농촌유학 7 가족이 참여한 '두근두근 곡성곳곳' 프로그램 운영.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4회에 걸쳐 곡성으로 농촌유학을 온 7가족과 함께 '두근두근 곡성곳곳' 곡성매력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곡성 관내 마을교육자원들과 연계해 숲, 농촌, 문화, 소통체험 총 4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운영됐다.

프로그램 1회차 숲 체험은 국립곡성치유의숲과 제월섬에서 진행됐다. 곡성의 대표적 자원인 숲을 이용해 유학가족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제월섬 곳곳을 뛰어다니는 오리엔티어링 숲 교육이 진행됐다.

2회차는 농촌체험으로 죽곡면 하늘나리농촌체험마을에서 대봉을 따고, 곶감을 이용한 페이스트 만들기를 진행했다. 곡성유학 학부모와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키운 농부의 감 밭에서 직접 감을 따보고, 농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는 문화체험으로 죽곡면 도예공방 해암요에서 진행됐다. 직접 물레를 돌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고, 늙은 호박으로 호박죽을 끓여 먹으면서 진한 농촌의 문화를 체험했다.

4회차는 소통체험으로 곡성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트리클라이밍교육과 코스페이시스 등 창의융합교육을, 학부모들은 곡성사람과 곡성살이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으로 농촌유학을 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곡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 할 것이다"며 "곡성 지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