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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
지난 3일 곽정은은 공식 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찐고민상담' 72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백신 부작용 중에 가슴이 커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나도 백신을 맞고 나서 가슴이 커진 느낌이 있다"며 "40대가 되면서 가슴이 작아져 되게 좋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시 커져 그게 정말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슴이 작아지면 대충 노브라로 다녀도 된다. 게다가 나는 살이 찌면 상체부터 찌니까 옷이 편하게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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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
곽정은은 큰 가슴의 단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요새 경험하는 내 가슴은 내가 뛸 때 느껴지는 가슴"이라며 "웨이트를 할 때도 이게 커졌으니까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 재킷을 입고 강의할 때는 가슴이 커지면 맞던 옷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게 불편하다"고도 했다.
곽정은은 가슴이 커졌다는 고민에 주변 남성 지인이 보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남성 지인이 내 고민에 '좋겠다'고 하더라. 그와 내 인식 사이에는 큰 강이 흐르는 것"이라며 "나는 기능하는 몸, 주체로서 내 몸을 얘기하는 건데, 그는 보이는 몸, 대상으로써 내 몸을 얘기하며 성적 농담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작은 가슴이 좋다. 내가 작은 가슴이길 바라고, 작은 가슴이 점점 되어 가고 싶다. 누군가에게 섹슈얼한 존재로 여겨지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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