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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리눅스 깔아 비용 3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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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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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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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제공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코어뱅킹 시스템 대부분을 리눅스 기반으로 전환했다. 리눅스는 개방성·확장성이 높아 다수의 IT기업·빅테크가 채택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내년 말까지 전체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가동 중인 계정계 대부분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계정계는 여수신·외국환 업무 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핵심 부문으로, 코어뱅킹이라고 불린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계정계 중 간편결제 시스템에 대한 리눅스 전환을 마쳤다. 지난달에는 계정DB(데이터베이스)와 카드AP(애플리케이션)도 리눅스 체제로 전환했다. 계정DB의 경우 심야에 전환을 진행했고, 카드AP는 서비스 중단 없이 전환했다.

은행권에서 가동 중인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한 것은 케이뱅크가 유일하다. 시중은행들도 계정계에 대한 리눅스 전환 계획을 갖고 있지만, 당장은 안전성을 이유로 계정계에선 유닉스를 사용하고 있다.

리눅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는 오픈소스 체계다. 유닉스에 비해 개방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때 신속하다. 과거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 안정성 논란도 잦아드는 추세다.

케이뱅크는 내년 말까지 계정계 등 모든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을 마칠 예정이다. 콜센터·제휴업체 정보 연계 등 비대면 채널을 관리하는 시스템인 채널계의 경우 케이뱅크는 설립 때부터 리눅스를 쓰고 있다.

케이뱅크는 리눅스로의 '완전 전환'을 통해 관련 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서버 공간의 효율화를 통해 처리 속도 개선도 기대된다. '클라우드 기반 금융사'로의 전환도 빨라질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가 리눅스 기반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이다. 차대산 IT본부장은 "케이뱅크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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